런던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들

런던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런던은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도시입니다.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동시에, 세계적인 문화와 예술, 그리고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도시로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넘쳐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런던에서 꼭 방문해야 할 주요 명소들을 중심으로 도시의 매력을 소개해드릴게요! 

 

 

1. 빅벤과 웨스트민스터 사원

런던을 상징하는 빅벤(Big Ben)은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시계탑 중 하나입니다. 사실, 빅벤은 시계탑 내부의 종을 가리키는 이름이지만, 오늘날에는 건물 전체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더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빅벤을 방문한 후에는 가까운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으로 발길을 옮겨보세요. 이곳은 영국 왕들의 대관식이 열리는 곳으로, 고딕 건축의 걸작입니다. 수세기 동안 이어진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영국의 역사적 중심지입니다.

 

2. 런던 아이와 템즈 강변 산책

런던에서 잊을 수 없는 경험 중 하나는 템즈 강(Thames River)을 따라 산책하는 것입니다. 템즈 강은 도시의 중심을 흐르며, 런던을 남북으로 나누는 중요한 수로입니다.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우뚝 솟은 런던 아이(London Eye)를 마주하게 되는데, 이 거대한 대관람차는 런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런던 아이에 올라 탑승하면 약 30분 동안 도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일몰 시간에 타면 런던의 아름다운 야경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3. 타워 브리지와 런던 타워

런던의 또 다른 랜드마크인 타워 브리지(Tower Bridge)는 템즈 강을 가로지르는 상징적인 다리입니다. 빅토리아 시대에 지어진 이 다리는 런던의 역사적 유산을 보여주는 동시에 현대적인 도시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다리 위에서는 탁 트인 강과 주변 건물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리 아래에는 런던 타워(Tower of London)가 위치해 있습니다.

 

런던 타워는 한때 영국의 왕궁이자 감옥, 그리고 보물 창고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현재는 영국 왕실의 보물인 왕관과 보석들을 보관하고 있는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수백 년에 걸쳐 다양한 사건을 목격한 런던 타워는 그 자체로 역사의 산증인이며, 이곳을 둘러보며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영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직접 느껴볼 수 있습니다.

 

4. 코벤트 가든과 소호

쇼핑과 맛집 탐방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은 필수 코스입니다. 이 지역은 런던의 쇼핑과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거리 공연자들의 예술적인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상점들이 어우러져 항상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코벤트 가든 시장에서는 신선한 식재료와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주변의 유명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는 런던의 미식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근처의 소호(Soho)는 런던의 문화적 중심지로, 다양한 뮤지컬 극장과 아트 갤러리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특히 저녁 시간이 되면 소호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파티로 활기를 띱니다. 런던의 밤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소호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곳입니다.

 

 

5. 대영 박물관

마지막으로, 런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는 대영 박물관(British Museum)입니다.

이곳은 전 세계의 역사적 유물과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로제타 스톤, 파르테논 신전 조각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물들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전 세계의 문명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위치

• 주소: Great Russell St, Bloomsbury, London WC1B 3DG, United Kingdom
• 런던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Tottenham Court Road 또는 Holborn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입장 시간

• 월요일 ~ 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30분
• 금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
• 박물관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무료 입장입니다. 다만, 특별 전시회는 별도의 입장권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볼 만한 추천 전시관

1. 이집트 컬렉션: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이집트 유물 컬렉션 중 하나로, 다양한 미라와 석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 그리스와 로마: 파르테논 신전의 대리석 조각과 그리스, 로마 시대의 유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3. 로제타 스톤: 고대 이집트 문자의 해독을 가능하게 만든 중요한 유물입니다.

대영박물관은 매우 인기가 많아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므로, 비교적 한적한 시간대에 방문하고 싶다면 아침 일찍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